로마는 좀 더운 기후가 사람을 맞는다. 그래서 소나무는 어떨까를 궁금했는데, 역시 좀 이상한 느낌의 모양이다. 동그란 떡판을 얹어 놓은 듯한 로마 소나무는 마치 떡판을 올려놓은 듯한 자세다. 우리처럼 자연스러운 멋이 없다. 품위도 좀 그렇다. 그렇다고 힘센 가지도 아니다. 소나무가 성장하는 데 힘든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다음엔 스페인으로 간다. 

▲ 이탈리아 중부(그림=김 정 원로화가)
▲ 이탈리아 중부(그림=김 정 원로화가)
▲ 이탈리아 중부(그림=김 정 원로화가)
 
▲ 원로화가 김 정 교수

 

1940년생. 경희대학교 및 대학원 서양화전공졸업, 독일에서 개인공방4년연구마침(prof. H.Sandtner교수지도), 개인전 국내외 24회 발표, 전국단학교수협의회장 역임(1997년),

한국인의 정서문화에 관한 논문 국제규격 40여편 발표, 교수정년퇴임, 한독미술가협고문, 아리랑을 48년간 작업테마로 발표.

최근 미국 워싱턴 한국대사관 초청 아리랑특별전 개최.

블로그 김정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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