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는 아이브레아 파운데이션(IBREA Foundation, 이하 아이브레아)과 함께 '월드피스리더십(World Peace Leadership)' 프로그램을 지난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미국에서 개최했다. 

글로벌 리더십 과정인 월드피스리더십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페루, 에콰도르 등 다양한 국적을 지닌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월드피스리더십 프로그램은 유엔(UN) 콘퍼런스 참가, 한국 UN 대표부 및 라이베리아 UN 대표부 방문, UN 뉴스를 방송하는 South-South News 견학, 할렘가의 뇌교육 공교육 현장 탐방, 아너스 헤이븐 뇌교육 인턴 연수 등으로 진행됐다.

▲ '월드피스리더십' 참가자들이 각국 UN 대표부들이 있는 건물 안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학교]

1월 12일 UN 본부에서 아이브레아 주관으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한 뇌의 활용'을 주제로 엘살바도르, 라이베리아 등지에 보급된 뇌교육의 활동과 성과가 소개되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각국 대사들이 참석해 뇌교육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시에라리온 대사는 자국에 뇌교육 보급을 희망했다.

월드피스리더십 참가자들은 콘퍼런스 후 한국 UN 대표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UN의 역할과 이슈, 한국과 UN의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가난, 기아, 인종차별 등 전 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UN의 목표와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김건명 학생(가명)은 "UN 본부에서의 경험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무한한 창조의 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자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대학교를 세우신 이승헌 총장님과 타국에서 뇌교육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국 UCLA 로라 학생(가명)은 "뇌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 비록 지금은 작은 일부터 시작하지만, 그 작은 울림이 커져서 저개발국가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 전쟁 등 역사적 아픔이 있는 나라를 응원하면서 다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 유엔에서 '문화교류와 지구시민정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아이브레아 참가자들(위쪽), 아너스 헤이븐에서 여린 뇌교육 인턴 연수를 받고 있는 참가자들(아래쪽) [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을순 운영총괄 본부장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21세기 경쟁력인 창조성과 국제적 소통능력을 지닌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오는 8월에도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NGO기관인 아이브레아와 공조해 2기 글로벌 리더십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를 무대로 뇌교육 현장을 돌아보며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0년 개교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문화, 경영, 휴먼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종합대학교이다.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실버복지전공), 상담심리학부(상담심리전공), 뇌교육융합학부(뇌교육전공), 실용외국어학부(영어전공), 글로벌경영학부(비즈니스전공, 마케팅전공), 문화예술학부(문화스토리텔링전공, 문화콘텐츠기획전공, 방송연예전공), 동양학부(동양학전공) 등 총 7개 학부 11개 전공이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뇌융합학부의 뇌교육전공을 개설해 그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뇌과학-교육 융합 정책과제 연구, 2012년 정부 공적원조개발(ODA)을 통한 글로벌해외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