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마라톤대회 완주, 철인3종 경기 완주, 270KM 자전거 국토종주! 이 모든 것을 해낸 2015년은 김권우(18세) 군에게 매우 특별한 해였다. 먼저 고교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를 입학했다. 이를 계기로 '나만의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시작한 권우 군은 허약체인 자신을 건강체질로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힘겨웠던 우울증과 무기력, 대인기피증을 넘어섰다.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이모의 자살 목격에 이어 어머니의 암수술,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한 3년간의 결별로 생긴 고통의 시간을 벗어난 것이다.

권우 군은 지난 해 11월 제4회 대한민국 행복올림피아드 본선 무대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벤자민학교 1년간 이루어낸 자신의 성장스토리 영상을 발표해, 최우수상인 꿈나눔상을 수상했다. 멋진 푸시업 시범까지 선보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자연치유 전문가의 꿈을 찾은 청년도전가 김권우 군은 "저처럼 어렸을 때 많이 아프고 힘들고, 지금도 무기력한 친구들을 깨워줄 또래 멘토가 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체험을 나누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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