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을 맞아 기운차림 봉사단에서는 11월 16일~12월 31일까지 주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겨울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일어나는 훈훈한 소식 전한다.

▲ 기운차림 봉사단 광주지부는 겨울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사진=기운차림 봉사단 제공]

기운차림 부산 동래지부는 봉사자들이 생강차를 만들어 팔아 독거노인 10가구에 라면 10박스를, 사하지부 기운차림식당에 쌀 280kg을 기부했다.

광주지부는 빨간연탄 캠페인을 통해 연탄 2,300장을 기부 받아 독거노인 8분에게 전달했다. 경기도 군포지부는 행상하는 어르신, 시장 상인들에게 한방차와 함께 따뜻한 털장갑을 나눠드렸다. 

대전지부는 독거노인 10가구에 쌀 10kg 10포와 라면 10박스를, 의정부지부와 인천지부는 5분의 어르신들께 방한내의를 전달했다. 구미지부는 소년소녀 가장돕기 바자회에서 모은 기부금으로 소년소녀 가장에게 겨울나기 방한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지부는 아나바다와 EM비누 판매 수익금 21만원으로 독거노인 10분에게 발열내의를 전달했다. 경주지부는 기운차림식당과 봉사자 커피숍에서 모금한 성금 25만원으로 어르신 10분에게 방한내의를 전달했다.

▲ 기운차림 봉사단 천안지부의 이웃을 위한 목도리, 대구지부의 아나바다 겨울캠페인 [사진=기운차림 봉사단 제공]

천안지부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자들이 손으로 직접 뜬 목도리를 동사무소를 통해 전달했다. 33개의 목도리와 함께 신안수필문학회 회원들이 재능기부하는 손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천안지부 나원숙 사무국장은 "돈으로 정성을 모아주신 분도 있고, 손뜨개질에는 33분이 참여해주셨다. 내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나눈다는 게 흐뭇하고 즐거웠다.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고 말했다. 

기운차림 봉사단은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는 홍익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민간 봉사단체이다. 소년소녀가장돕기, 무료반찬봉사, 무료체조보급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였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운차림 식당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운차림'이란 기운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 기운을 차리게 해준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