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제15회 서울YMCA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어느 행성의 기찻길'이라는 제목의 운문 작품을 쓴 박예슬(설월여고 2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에게는 서울YMCA 회장상장과 상금 50만원, 전통문화상품권 20만원, 총 장학금 70만원이 수여되었다.

금상은 ‘핸드폰’이라는 제목의 김세연(휘경여고 1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금상에게는 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장 상장과 상금 30만원, 전통문화상품권 20만원, 총 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은상 2명 배유진(반송고 2학년), 백들(고양예고 2학년), 동상 3명 이정현(영파여고 2학년), 이환희(고양예고 2학년), 신윤하(대성여고 2학년), 장려상 5명 정새얀(안양예고 1학년), 박예은(홍익디자인고 3학년), 이준용(수일고 2학년), 유가연(판곡고 1학년), 조혜성(용동중 3학년)에게도 서울YMCA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되어 총 12명의 입상자를 배출하였다.

▲ 서울YMCA는 12일 서울YMCA 강당에서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15회 서울YMCA 청소년 문학상 본선 대회를 열고 입상자를 시상했다. <사진=서울YMCA>

서울YMCA는 12일 서울YMCA 강당에서 '청소년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제15회 서울YMCA 청소년 문학상 본선 대회를 열고 이 같이 시상했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서울YMCA 청소년문학상’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200편 가량 응모하였으며, 예심을 통과한 80명이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본선 주제는 당일 공개되었으며, ‘자원봉사, 기찻길, 의자, 핸드폰’ 4가지의 주제 제시로 백일장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최선을 다해 적어 내려가며, 제품 제출 마감시간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작품심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개그맨 이재성' 강사가 ‘내 안에 숨겨진 창의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성장해서 시인, 작가 또는 소설가 등이 되었을 때, 창의력을 가지고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강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