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 미용감사 페스티벌 포스터

인성 명문 고교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경기남부지역 학습관 40명의 학생들은 ‘벤자민 미용감사 페스티벌’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학생들은 연말을 앞두고 ▲양로원 봉사활동 ▲프리허그 & 러브핸즈 캠페인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도시락 배달 ▲또래 청소년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감사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미용감사’는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친구·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지역사회의 CEO, 여행가, 예술가 등으로부터 멘토링과 진로체험, 프로젝트 활동으로 꿈을 찾은 학생들은 그동안 받은 사랑과 관심을 지역사회에 돌려준다는 의미로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페스티벌 총기획자 서진웅(19) 군은 “우리 학생들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에서 우리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학교 삼아 자기주도적으로 국토종주, 직업 체험, 지역 사회 활동,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 드리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학생들이 지난 11월 14일 수원영통사랑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로원 봉사활동, 프리허그 & 러브 핸즈 이벤트 등으로 사랑과 행복 전할 예정

이번 행사는 총 5개의 테마로 학교, 거리, 양로원 등 지역 곳곳에서 감사·나눔 활동을 펼친다. 우선 오는 14~15일 수원시 영통사랑요양원에서 시설 청소 및 환경정리, 러브핸즈(Love Hands, 사랑의 안마), 댄스공연과 노래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영통사랑요양원은 장기간 치료나 요양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독거노인 등이 기거하는 곳이다. 벤자민학교 경기남부 학생들은 지난 11월 14일 ‘2015 벤자민 인성영재 페스티벌’기간 동안 요양원을 방문했다. 당시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어르신께 봉사하는 모습에 관계자들이 대견해했다.

이어 12월 14~24일까지 2주 동안 성남, 수원, 안양, 용인, 오산 등 시내 중심가에서 ‘프리허그(Free Hug) & 러브 핸즈’이벤트를 진행한다. 따뜻한 포옹과 어깨 안마를 통해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한 달 동안 경기도 내 중학교 진로특강 시간에 청소년 인성강사로 진로멘토링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모님과 선생님께 사랑의 도시락 배달,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와 희망의 편지 보내기 등으로 추운 연말 따뜻한 사랑과 감사를 나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학생들이 도시락배달 봉사활동 모습.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꿈과 희망 찾은 학생들

벤자민학교는 고교 최초 한국형 완전자유학년제를 표방하며 ‘성적’만 강조하는 우리나라 교육 환경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벤자민학교는 인성명문 대안고등학교로 진로 결정을 앞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년 과정의 자유학년제를 선도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23일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일본 일반사단법인 지구시민학교가 한국 벤자민학교와 현지 벤자민학교 설립의 컨설팅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벤자민학교는 한국에서 시작하고 일본에도 도입되어 국제학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김나옥 교장은 “벤자민학교는 자신의 가치를 찾고 자신감을 갖기 위해 체험적 인성교육을 1년 동안 직접 체험하고 훈련한다. 벤자민학교의 목적은 아이의 뇌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다. 그 행복을 세상에 돌려주는 아이들, 지구를 책임지고자 하는 큰 사랑을 가진 아이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벤자민학교는 5가지가 없는 5無(▲학교 ▲시험 ▲과목 ▲교과지도 선생님 ▲성적표)를 시행하는 고교 최초의 한국형 자유학년제 학교이다. 학생들은 1년간 학교 밖 세상을 배움터로 삼아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는 한편, 세상에 도움을 주는 자신만의 벤자민프로젝트, 진로체험, 홍익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인성영재로 성장한다. 뇌를 잘 활용하는 교육법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교육한다.

지난해 1기 27명에서 올해 2기는 479명이 입학해 큰 주목을 받았고, 경기남부학습관에는 40명의 학생이 있다. 벤자민학교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18개 지역 학습관이 있으며, 교수, 변호사, CEO, 예술가 등 약 1,000 명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멘토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 멘토링, 직업현장 체험 및 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enjaminschoo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벤자민 미용감사 페스티벌 첫 번째: 요양원 어르신 러브핸즈 봉사활동
·일시: 수원영통사랑요양원 12월 14~15일 오후 2~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