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답답한 심정이었습니다. 이에 맞서 분명하고 명쾌한 주장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이론으로 그 무례함과 허구를 속 시원히 해결하는 시민운동에 감사합니다.
 국학운동이 그간 공교육과 사회활동을 통해 점차 희미해지는 우리 뿌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고 있습니다. ‘국학은 민족의 정신을 대변하며, 그 민족의 앞길을 밝히는 횃불’이라고 봅니다.
올해 초, 필자를 포함한 전주시의원 8명이 천안의 국학원에 입소해 1박2일 민족혼교육에 참여하여 우리 민족의 위대함과 선열들의 희생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바 있습니다.
  앞으로 국학운동의 대중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기대를 보내며 또한 함께 힘을 모을 것입니다. 특히 전주는 전통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우리 것에 대한 많은 투자와 복원·보존·전승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 스타일사업’이라 일컫는 한옥, 한식, 한지, 한글, 한소리(판소리), 한 춤 등 국학을 알리는 좋은 파트너라 생각됩니다.
 국학운동의 메카로 거듭나는 전북국학원의 비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