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교육 안에서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자퇴를 거듭하던 김은비 양(19세). 두번의 자퇴로 생긴 별명 ‘자투생’

은비양은 전교 1, 2등을 다투는 성적에도 과열경쟁을 해야 하는 숨 막히는 학교생활이 불행했다. 그녀의 변화는 올해 초 인성명문 고교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입학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전 세계에 아리랑을 알리는 문형우 멘토의 강연을 듣고 은비양은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를 알리고 아픈 역사를 바로 잡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은비 양은 한국 고유인사 절 알리기 ‘프리(Free) 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한복 2벌, 배낭 하나 메고 친구 2명과 제주도 찾아 100명에게 절을 하고 알리며 많은 격려를 받았다.

은비 양은 위안부 할머니의 가슴 아픈 역사를 바로 알리고 바로잡는 활동을 한다. ‘위안부 소녀와 독립군’ 퍼포먼스 춤 창작공연, 세계위안부의 날 ‘기림일’을 알리는 부채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하다. 위안부 문제 다룬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을 찾아 멘토링을 받기도 했다.

은비양은 자신의 성장스토리로 ‘제2회 전국 학생인성스피치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당찬 여고생 은비양의 꿈은 홍익하는 강연자. “나 만을 위한 게 행복한 게 아니라 너와 나, 우리 더 나아가 지구를 위한 삶이 행복하단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느낀 다양한 스토리들로 홍익하는 마음을 안겨드리고 싶어요”

꿈을 향해 부딪히고 깨지고 다듬고 빛을 내며, 더 밝고 환한 아이가 된 은비양의 행복한 성장스토리가 궁금하면 영상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