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영동 송호연수원에서 21세기 인재의 핵심덕목인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고, 꿈과 진로를 찾는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2월 12일~13일 충북 영동 송호연수원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멘토링받는 인성체험형 캠프인 '벤자민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 고교 완전자유학년제인 벤자민학교가 주최하는 인성영재캠프는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학습하는 체험형 인성영재 교육과정을 1박 2일간 체험하는 캠프이다. 특히 인성영재의 핵심덕목인 집중력, 인내력, 창의력, 책임감, 포용력을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통해서 배운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는 벤자민학교 김나옥 교장이 꿈과 진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꿈과 진로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거나 불확실한 학생들에게는 꿈과 진로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준다. 또한, 꿈과 진로에 대한 전문가 멘토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자신의 감정, 신체, 정신력을 조절하는 자기조절력을 높이는 활동과 소통과 협력을 이뤄 해내는 과제 수행 게임,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감사의 시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11월 캠프에 참가한 조예진 학생은 “아버지의 권유대로 막연히 한의사가 되려고 했다. 인성영재캠프에 참가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치유하고 돕고 싶어 한다는 걸 느꼈다. 여러 가지 도전과 체험을 통해 내 꿈을 보다 확실하게 갖고 싶고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 김재성 씨는 “캠프를 지켜보니 일반 학교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아이가 공부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바라는 인생의 방향을 찾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기를 바란다. 캠프를 통해 아이가 그런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했다.

인성영재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의 의식성장을 돕는 인기캠프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12월 12일과 26일 1박2일 캠프에 이어 12월 27일, 1월 6일 과 1월 20일 각각 1일 캠프가 예정되어 있다. 캠프 신청은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http://www.insungcam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