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강원학습관 학생들이 지난 10월 2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벤자민인성영재학교 페스티벌'에서 강북학습관 학생들과 함께 인성메시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강원학습관은 오는 12월 1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릉 행복한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강릉 교동 이명고개 옛 군청 자리)에서 '2016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입학설명회 및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교사 등 교육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창작 기공과 댄스, 인성메시지 퍼포먼스 등 강원학습관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1부 입학설명회에서 김나옥 교장은 국내 최초 고교 자유학년제 운영으로 교육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벤자민학교의 전반적인 교육과정과 운영체계, 성공적인 교육사례에 대해 강연한다. 벤자민학교 1기, 2기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 멘토들의 소감을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해 입학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부 페스티벌에서는 강원학습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학습, 국토종주, 해외봉사, 사회 참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를 발표한다. 또한, 1기와 2기 학생의 듀엣 공연(기타 연주와 노래), 3기 예비신입생들의 축하공연과 입학 소감 발표, 벤자민 프로젝트 활동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획을 주도한 김영철 군(17)은 "학교 밖 세상을 배움터 삼아 도전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성장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했는지 많은 분에게 보여드리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강원학습관 친구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꼭 오셔서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자기 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의 대안 고등학교이다. 강원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에 18개 지역 학습관이 있다. 2014학년도 1기 27명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18개 학습관에서 2기 470여 명이 입학했다. 현재 3기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