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중앙부처 국학기공대회 및 한마음잔치'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 15층 문화체육관광부 대강당에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 팀, 공무원, 생활체육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주관했으며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가 후원했다.

▲ 교육부 동호회의 국학기공 [사진=국학기공연합회 제공]

정부부처 국학기공대회는 밝고 건강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앙부처 동호인들간의 교류 활성화 및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국토해양부, 국방부, 교육부, 노동부, 감사원, 경찰청 등이 주관하여 행사를 진행하였고 올해는 정부부처의 새로운 중심, 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행사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각 부처별로 수련한 동호인들 팀이 한데 모여 그동안 사무실과 수련장에서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뽑냈다.

교육부 대학정책과 배성근 국장은 격려사에서 "제14회 중앙부처 국학기공대회를 대한민국 신행정수도인 세종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공직자 개개인이 건강해야 공직사회가 건강해지고, 공직사회의 건강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무의 성과로 나타난다. 생활 속 기공이 여러분의 가족과 국민 전체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홍익교사 동호회의 국학기공 [사진=국학기공연합회 제공]

권영주 전국국학기공연합회 회장의 축사를 대독한 김창환 부회장은 "국학기공은 시간이 부족한 중앙부처 및 공직자 여러분에게 부합되는 생활체육 스포츠다. 그간 각 부처 및 기관 국학기공 동호회가 꾸준히 수련함으로 밝고 건강한 공직자 분위기를 만들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국학기공 동호인 모두가 하나되어 즐기는 율려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부처 20개 동호회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친 끝에, 교육부 국학기공동호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경찰청과 경기홍익교사 동호회, 은상은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와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동상은 수서경찰서, 통일부 동호회가 각각 차지했다.

▲ 제14회 정부부처 국학기공대회 선수와 대회관계자 단체사진 [사진=국학기공연합회 제공]

정부부처 국학기공동호회는 교육부, 청와대, 안전행정보,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대전청사, 과천청사, 감사원, 법무부, 국방부, 통일부, 노동부, 농림부, 해양수산부, 대법원, 대검찰청, 고등검찰청, 경찰청, 서울교육청, 방송통신위원회, 자운대, 계룡대,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국립특수교육원, 서울지방경찰청, 국가인권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토정보지리원, 안양교육청,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청 등 30여 곳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