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경북학습관이 오는 11월 29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벤자민 인성영재 페스티벌 &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교사 등 교육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북학습관 학생 30명은 직접 만든 창작 기공과 댄스, 인성메시지 퍼포먼스 등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끼와 재능을 발산한다. 1년 동안 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부모님과 벤자민학교 멘토들에게 바치는 '감사의 헌정 공연'도 펼친다. 아이들은 노래와 춤으로 구성된 공연을 하면서 부모님과 멘토들에게 꽃다발을 선사할 예정이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북학습관 단체사진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자신의 사진도 전시하는 황형식 군(19)은 "우리가 학교 밖 학교인 벤자민학교에 와서 얼마나 성장했고,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했는지 많은 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페스티벌 기획이 처음이라 쉽지는 않았지만, 경북학습관 친구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기획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페스티벌 사진전의 주제는 '힐링의 계절 가을,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이다. 요즘 색채로 사람을 힐링하는 칼라테라피도 있듯이, 울긋불긋한 단풍 낙엽을 보면서 우울함과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시를 준비했다. 가을 풍경을 통해 자연의 풍요로움과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는 사진 및 그림 전시, 벤자민학교 프로젝트 활동 전시, 성장스토리 발표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 학생들은 성장스토리 발표에서 자기계발을 위한 프로젝트, 아르바이트 및 진로체험, 봉사활동, 사회참여, 전문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꿈과 희망을 찾은 이야기를 전한다.

국내 최초로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자기 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의 대안 고등학교이다. 경북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전 등 18개 지역 학습관이 있다. 현재 3기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benjaminschoo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