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기술협회 소속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전성식)에서는 오는 30일 문화관광해설사 등 자원봉사자와 관광 종사자를 초청하여 '등대해양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등대박물관은 등대의 역사와 중요성, 역할을 알리고 다양한 해양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국립등대박물관을 관람하고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등대해양문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호미곶등대, 울기등대와 대왕암 공원 탐방 등의 일정을 통해, 현대화된 등대 시설 장비를 체험함으로써 등대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립등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 등대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등대해양문화를 널리 알리고, 박물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50번길 20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