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뇌는 늙지 않는다>(다니엘 G. 에이멘 지음)와 <헬스의 정석>(수피 지음) 등 총 10권을 ‘2015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했다. 복지부는 지난 11월 13일 우수건강도서 선정패 수여식을 개최하며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뇌는 늙지 않는다>는 21세기 뇌의 시대를 맞아 무엇보다 관심이 높은 두뇌 관리법을 소개한 책이다. 음식과 생활 습관 등 구체적인 열 가지 사례를 들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필요한 요소를 잘 설명했다.

‘2015년 우수건강도서’ 선정 심사위원단은 “100세 시대에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할 수 있는 뇌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여 국민 건강 증진을 꾀했다”며 이 책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헬스의 정석>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대중성과 보편성, 건강의식 제고 측면에서 탁월한 도서”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되었다. 이 책은 무작정 다이어트를 하거나 몸짱이 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동과 다이어트를 대하는 독자들의 건강한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도 선정에 주요한 이유로 알려졌다.

▲ 보건복지부 '2015년 우수건강도서'로 선정된 <뇌는 늙지 않는다>와 <헬스의 정석> [제공=한문화멀티미디어]

2015년 우수건강도서에서 유일하게 한문화멀티미디어의 도서 두 권이 선정 리스트에 올랐다. 한문화멀티미디어는 건강과 의식성장을 위한 힐링명상도서 전문 출판사이다. 미국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4대 일간지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세도나 스토리(The call of Sedona)>(일지 이승헌 지음)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우수건강도서 선정 사업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파하고자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복지부는 2014년 7월 이후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보건∙건강 도서를 대상으로 올해 7~8월 대국민 공모를 실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엄정한 심사 결과를 거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