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

우주를 연구하는 천문학이 고대의 역사와 만나는 강좌가 열린다.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제148회 국민강좌 연사로 한국천문연구원의 박석재 연구위원(천문학박사ㆍ사진)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10일 오후 7시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6(사간동)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국민강좌에서 ‘천문으로 개천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박 위원은 “우리나라는 태곳적부터 유라시아 대륙 동쪽을 지배한 천문학 종주국이었다”라며 “현대 천문학을 이용하면 상고사의 놀라운 비밀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에서 중국 삼황오제시대의 ‘오성취각(五星聚角)’, 고조선 시대의 ‘오성취루(五星聚婁)’, 고구려의 ‘오성취귀(五星聚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천문학과 역사를 융합한 인문학 강좌가 될 것이라고 박 위원은 전했다.
 
참가비 무료.
문의 041-620-6947 / 041-620-6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