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 제16회 장애인영화제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장애인영화제는 '조화와 상생'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 16편, 장애인미디어운동 3편, 한국영화 초청 4편, 특별상영 2편, 개막작 5편 등 총 30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48시간 장애인 챌린지 필름 작품 5편’ '범블비; '승객' '괜찮아' '스페인식 사랑',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가 상영된다.  폐막작으로는 2015년 제 16회 장애인영화제 대상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개막작으로 초청된 5편의 영화는 장애인 당사자 본인 스스로 혹은,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단 48시간 만에 시나리오부터 촬영, 편집까지 마무리하여 완성 해낸 영화이다. 제한된 시간이라는 원동력으로 만들어낸 작품들이 선사하는 유쾌함과 잔잔한 감동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16일 제16회 장애인영화제 개막식은 배우 강민휘, 김류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며, 19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