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가 11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매년 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찾아오는 대한민국국제음악제의 2015년 모습은 더욱 특별하다.

대한민국국제음악제는 이번 2015년 행사에서도 세계 속에 뻗어가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며, 국내의 우수한 음악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한국 음악의 미래를 제시하고 준비하는 음악축제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게 될 것이다.

 나흘간의 음악축제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진행된다.

11월2일(월) 개막공연인 '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_아!대한민국',에 이어  11월3일(화)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과 함께하는 한국의 첼리스트',  11월4일(수) ' 금난새와 함께하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지막 11월5일(목) ' K클래식의 미래–지용,문태국 그리고 아드리엘김'의 무대가 준비된다. 

▲ 제33회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포스터.

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 SAC티켓(www.sac.or.kr)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10월 7일(수)부터 구매 가능하다. 

단체티켓예매 및 문의사항은 제33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 공식홈페이지(www.kimf.co.kr) 또는 전화(02-2655-3060~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 국제 규모의 음악제인 ‘대한민국국제음악제’는 1975년 ‘광복30주년 기념음악제’를 통해 국내 음악팬들에게 높은 수준의 음악을 선보이며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개발도상국 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대한민국에 서양 선진국의 유명 음악가와 국내 출신의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음악 축제를 개최하여 문화를 통한 격려와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되었다. 그 후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은 오늘날 세계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한 축이 되었다.

대한민국국제음악제의 초창기 모습이 선진국의 우수한 음악문화를 오롯이 받아들이기 위한 ‘수입’의 형태였다면, 문화강국이 된 지금의 대한민국국제음악제는 우리의 우수한 음악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음악예술과의 ‘공유’와 ‘화합’의 무대를 제공함으로서 오늘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다.

 제33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는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제음악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