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홍보대사로 배우 최윤영을 선정했다. 이 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건축과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상축제이다.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6일간 진행된다.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건축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을 내세운 영화제로 해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여배우들 중 한 명을 선택, 홍보대사(페스티벌 아키텍트)를 선정해왔다. 페스티벌 아키텍트(Festival Architect)는 페스티벌(Festival)과 건축사를 뜻하는 아키텍트(Architect)의 합성어로,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홍보대사의 직무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진행하게 된다.

▲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최윤영. <사진=서울국제건축영화제>

올해 제7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페스티벌 아키텍트로 선정된 배우 최윤영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여왕의 교실'을 비롯해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코리아' 등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KBS2TV '다 잘될거야'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쳐보이며, 매번 새로운 연기로 신선함을 안겨주는 배우 최윤영의 모습이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같아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SIAFF)는 건축을 테마로 한 비경쟁 영화제이다.  건축계 최고 전문가인 건축사들이 만든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로 '건축'을 소재로 한 다양한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하며, 대중에게 영화라는 문화를 통해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