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학원(원장 김나영)과 선도仙道문화연구원(대표 김세화)은 단기4348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개천문화국민대축제 “단기 4348년 전라북도 개천문화대축제 - 평화통일의 문을 활짝 엽니다.”를 공동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KBS 전주방송총국, 전주 MBC, JTV 전주방송, 국제뉴스, 전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전라일보, 전북중앙신문, 전민일보, 전북주간현대, 국민생활체육 전북국학기공연합회, (주)단월드, (주)BR뇌교육, (주)HSP라이프, 천화상조가 함께 후원했다. 행사에는 김성주 국회의원, 김광수 도의장, 장태영 시의원, 진두영 전주시청노조위원장, 김나영 전북국학원장,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장 등 내외빈과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1부 기념식 행사는 다채로운 개막공연에 이어 전북국학원 김나영 원장의 기념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국회의원의 축사, 仙道문화연구원 김세화 대표의 고천문(告天文) 낭독, 김광수 도의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전북국학원 김나영 원장은 기념사에서 “개천문화축제는 우리의 전통사상을 오늘에 되살려 잃어버린 우리의 얼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고귀한 노력이다. 민족 정신의 중흥을 염원하며 한 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오늘 이 자리가 참여와 실천의 합리적인 도민정신으로 활짝 꽃피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국학원이 개천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 전통, 얼을 살리는 운동을 해온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욱더 많은 분들이 이 뜻에 동참하여 자랑스러운 민족, 평화스러운 나라, 행복한 국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다.
김광수 도의장은 축사에서 “개천절은 국경일이자 한민족의 생일로 당연히 기억해야 한다. 국학원과 선도문화연구원이 우리 민족의 홍익정신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선도仙道문화연구원 김세화 대표는 개천 정신을 회복하기를 염원하는 고천문을 낭독했다. 김세화 대표는 "남과 북의 모든 국민들이 홍익의 큰 정신 아래 하나 되고, 대한민국이 인류평화를 실현하는 세계의 정신지도국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하늘에 고하였다.
이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공연팀의 개천절 아리랑 공연과 국학기공 공연단의 창작공연, 개천절 축하 떡케이크 자르기가 이어졌다.
기념식 행사 후에는 개천절 맞이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1대부터 47대 단군할아버지 모습으로 분장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과 도민들이 계룡합굿 풍물패를 앞세우고 풍남문광장을 출발해 태조로와 한옥마을 거리를 따라 이동하면서 개천절 축하떡과 단군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영심 씨(50대, 여자, 완주군 구이면)는 “나라에서 해야 하는 이런 행사를 국학원과 선도문화연구원에서 해마다 해오고 있어서 부끄럽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 모두 다 같이 우리나라의 생일을 축하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의 공동주최인 국학원(www.kookhakwon.org)은 1987년부터 민족정신광복운동을 펼치면서 개천절의 참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매년 개천문화 국민대축제를 개최해왔다.
선도仙道문화연구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리기 위해 설립되었다. 선도문화는 천지인 정신과 홍익철학을 바탕으로 개인과 민족, 인류 전체에 건강, 행복,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다. 선도문화를 바탕으로 새롭게 체계화된 선도명상을 알리고, 뇌교육 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과 천일암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모악산을 세계 명상의 메카로 성장시킴으로써 전라북도를 명상의 본 고장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각종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