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전성식)은 9월23일부터 10월25일까지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 ' 찾아가는 국립등대박물관' 협력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양반고을에서 만나는 희망의 빛! 등대".
국립등대박물관은 이번 협력전에서 등대불을 밝히는 유물과 등대 소재 생활용품, 해양안전 포스터, 슬로건 등을 전시한다. 또 해양안전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해양안전교실과 종이구명정 만들기, 선박 색칠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성식 국립등대박물관장은 "이번 협력전은 평소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 지역민에게 등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등대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른 박물관과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국립등대박물관은 경북 포항 호미곶에 있는 항로표지기술협회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