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 세계인의 문화가 되고 있다. K-pop은 물론 최근에는 우리의 음식문화와 생활문화 역시 세계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가 가진 문화의 힘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문화의 힘이 고대에서부터 이어진 것이라면 어떨까. 고대 동서 문명의 소통로였던 실크로드에서 문화재를 통해 한민족이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면 말이다.

한민족원로회(공동의장 이수성, 김동길)는 '고대문물로 본 동이문화권과 한민족'이라는 주제로 제12차 한민족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9월 10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1층 예인홀에서 열린다.

▲ 제12차 한민족미래포럼 발제에 나서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이번 포럼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이 발제를 진행한다. 나 청장은 동서 문명 소통로와 연계하며 어느 시대에서나 활기찬 문화를 꽃피운 고대 역사가 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또한, 우리가 발달시킨 현대 정보통신 기술문명을 가지고 새로운 시대를 열 때가 왔다는 내용의 발제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민족원로회는 지난 2013년 7월 23일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정치, 경제, 교육, 법조, 언론, 문화 등 각 분야 100여 명의 원로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9월부터 홀수달에 진행되어 온 ‘한민족원로회 미래포럼’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과제에 대한 정책제안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제12차 한민족미래포럼 안내>

○ 주 최 : 한민족원로회(공동회장 이수성 김동길)
○ 일 시 : 2015(단기4348)년 9월 10일(목) 19:00~21:00
○ 장 소 :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 1층
○ 발표자 : 나선화 문화재청장
○ 주 제 : 고대문물로 본 동이문화권과 한민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