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페스티벌2015' 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시민이 만드는 작은 축제 '시.작.'이 열린다. 국내 최대 거리예술 축제「하이서울페스티벌2015」이 오는 10월1일(목)~4일(일)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 세종대로, 덕수궁길, 시민청 등 서울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시. 작.'은 이는 30여 시민예술동아리들이 직접 무대를 구성하고 연출하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다. 무용, 댄스, 퍼포먼스, 타악, 대중음악 등 총 5개 대표 장르를 선정해 각 대표 장르에 속하는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지며 10월 3일부터 4일 이틀간 청계광장와 광통교에서 진행된다.

▲ '하이서울페스티벌2015' 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시민이 만드는 작은 축제 '시.작.'이 열린다. <사진=하이서울페스티벌>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와 함께하여 청계광장뿐 아니라 송파구, 마포구, 은평구에서도 확대 진행된다. 마을에서 진행되는 '시.작.'은 '시작은 우리마을에서'라는 제목으로 9월부터 진행된다.


9/18토 송파구 석촌호수 또는 성내천 마을예술창작소 :   ‘즐거운가’ 거리작은음악회
9/23수 마포구 성산동마을카페 ‘작은나무’ 앞 :
하이서울페스티벌 특집편 ‘수요일에 슬그머니’
10/3토~4일 하이서울페스티벌2015 청계광장 :
  하이서울페스티벌 ‘시.작.’
10/9금 은평구 연신내 :
  ‘연신내마을공연장’ 불금인디, 뭔하니

그 외에도 거리와 예술에 특화된 플리마켓 컨셉의 파란만장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파란만장’은 시민들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청계천 '파란'에서 다양한 플리마켓'만장'이 펼쳐진다는 뜻으로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자원활동가 ‘길동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길동이랑 놀자', 국내외 거리예술 전문가들의 발제 및 의견교환을 통해 거리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거리예술 국제컨퍼런스' 등 다양한 재미와 유익한 정보가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10월 4일(일)에 진행되는 폐막 프로그램 '끝.장.대.로'는 세종대로에서 시민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세종대로 일대를 흥겨운 공연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추억과 재미있는 놀이가 있는 체험프로그램 ‘노는 대로’와 시민단체 20여팀과 예술 대학 동아리, 전문공연단체 등이 협력하여 장관을 이루는 시민퍼레이드 ‘움직이는 대로’, 예술과 축제, 시민들을 위한 자유와 열정의 공간이 펼쳐진다.

한편, ‘길에서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에 진행되는 '하이서울페스티벌2015'는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국내외 최고팀의 52개 작품이 150여회에 달하는 무료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4개국 ‘해외초청작’ 7작품과 프로젝트 날다, 예술불꽃 화랑, 창작그룹 단디를 비롯한 ‘국내초청작’ 17작품, ‘자유참가작’ 27작품, 폐막작 '영자의 칠순잔치'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