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저희 팀에 들어와도 3~4개월이면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는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와 활발한 소통이 강점이다."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회장 김수홍)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에서 전설의 팀이다. 5년 연속 우승을 석권하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 8월 8일, ‘국학기공 대선사 추대 및 전국국학기공강사 축제’에서는 오프닝 축하 공연으로 시범 공연을 선보였다.

▲ 지난 8월 8일 '국학기공 대선사 추대 및 전국국학기공강사 축제'에서 오프닝 축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 (사진=이효선 기자)

박선영 사무국장은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의 우승 비결은 섬세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매년 5월에 열리는 전국 대회 3~4개월 전부터 경기도 내 각 시에서 2~3명의 선수를 선발해 준비한다. 올해에는 30대부터 50대까지 경찰공무원, 직장인, 인성교육강사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23명의 선수들이 '솔라기공팀'을 구성해, 구슬땀을 흘리며 국학기공을 연습했다. 또한, 김재광 감독과 형상록 코치는 기공 동작 하나하나의 의미를 선수들에게 설명하고, 관절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교정해 주며 작품을 완성했다.”

김수홍 회장은 "경기도국학기공연합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편으로, 매년 지역 내 기공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작품을 창작한다. 선수들의 특성에 맞게 여러 번의 수정 보완을 거쳐 만들어지는 기공은 '작품'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국학기공으로 경기도민이 건강해지고 의식이 크게 성장해 타인과 세상을 위한 '홍익'하는 삶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회원들은 국학기공이야말로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린다는 신념을 크게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