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립 청소년문화의집 신나는애프터센터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청소년 프로젝트 공모사업  '사회를 변화시키는 신나는 상상'에 참여할 청소년 60팀을 오는 8월 28일 금요일 오후6시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프로젝트 공모사업 ‘사회를 변화시키는 신나는 상상’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찾는다.  청소년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9월 1일 60개의 팀을 선발하고, 9월 4일(금), 9월 5일(토), 9월 11일(금), 9월 12일(토) 4차시에 걸쳐 선발팀들의 세부 활동계획을 세우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후 활동 팀들은 7주간의 활동을 진행하고, 11월 28일(토) 활동발표회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  선발된 팀에는 청소년이 계획한 사업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팀별로 50만원의 활동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작년 11월 17일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의 ‘상생과 협력의 글로벌 교육혁신도시 서울’ 공동선언에 의거하여 발표한 혁신교육지구 통합운영 방안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벽을 허무는 교육협력모델이다.

은평구는 서부교육지원청과 은평 아동ㆍ청소년 네트워크와 협약을 통해 ‘배움과 돌봄을 통합하는 마을 속 학교, 은평 혁신교육지구’를 내걸고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혁신지구로 선정되었다.

 은평구에서는 2015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2년간 총 11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한다. 청소년 자치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는 청소년 프로젝트 공모사업, 은평구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강화, 청소년의회 세 가지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청소년을 위한 은평구립 공공시설인 '신나는 애프터센터'는 2013년에 생긴 ‘청소년문화의집’이다. 이를 운영하는 (사)연린사회시민연합은 15여년 간 은평구 내 주민자치활동을 해왔다.  ‘마을의 중심에서 자유롭게 꿈꾸는 청소년, 함께하는 우리’를 모토로 청소년의 여가ㆍ 문화, 진로탐색, 동아리 등 자율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교육의 중추 기관으로 지역 교육자원과 사업의 연계ㆍ통합 기능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