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학원과 대전국학운동시민연합은 지난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으능정이거리(대전 중구)에서 광복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와 대전국학기공연합회, (주)단월드에서 후원했다.

국민 스스로 운동 면역력 체조로 시작된 광복절 행사는 8.15 기념사와 축사, ‘민족정신독립과 평화통일기원 축원문’ 낭독, 대한독립만세 삼창으로 이어졌다. 이어 어린이 평화통일기원 태극기 공연, 나라사랑 기공, 대전국학원청년단의 태극기 공연, 독도 플래시몹 등이 펼쳐졌다. 
 

부대 행사로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절’을 통해 우리의 얼을 알리는 프리(Free)절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 적기, 통일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등도 거리의 시민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통일인식 설문조사 결과, '통일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른다' 라는 답변에 표시한 내용이 적지 않아 통일 교육의 절실함을 보여주었다.  

한 참가자는 "광복절의 행사에 처음 참석했는데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시간이 도 되어서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