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의 주인이 되면 이 세상의 리더가 될 수 있다. 뇌감각을 깨우고 뇌를 유연하게 해라. 너의 뇌와 놀아라. 놀다 보면 감각이 깨어나고 유연해진다. 유연해지면 창조성이 살아난다.” 
 
지난 14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의 설립자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과 벤자민학교 2기생들로 구성된 공연 프로젝트팀 ‘아련새길’과의 만남이 국학원(충남 천안 소재)에서 있었다. 
 
가수, 연출자, 래퍼, 예술가, 사진작가 등 다양한 꿈을 가진 친구들로 구성된 ‘아련새길’팀은 언론에도 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지난 15일 자신들이 직접 연출, 기획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설립자 이승헌 총장에게 아리랑 노래를 선물하는 '아련새길' 공연팀
 
공연 전날, 이승헌 총장은 학생들의 용기와 열정을 칭찬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는 두뇌사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 총장은 “벤자민학교는 뇌교육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뇌감각을 깨우면 뇌를 활용할 수 있다.” 라고 하면서 “노래와 춤은 뇌의 감각을 깨우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이어 이 총장은 집중력 장애로 인해 힘들었던 자신의 유년기 시절에 관해 이야기했다. 
 
“학교 교육으로는 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뇌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뇌교육을 창안했다. 모든 답이 뇌 속에 있다. 뇌를 알고 뇌를 사용하게 되면서 장애를 극복하고 원하는 변화를 이룰 수 있었다.”
 
뇌교육은 오늘날, 뇌과학을 기반으로 인간의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학문으로 발전하였다. 또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소년의 두뇌 활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스타가 되어 꿈을 이루는 것보다 인성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래를 통해 밝고 환한 인성영재가 되어라! 스타가 되기 이전에 인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단 하루를 살아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홍익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삶의 목표를 인간완성에 두고 홍익인간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면 누구나 홍익 스타가 될 수 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최준혁 군은 “솔직히 공연 프로젝트가 처음에는 안 될 줄 알았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데 꿈을 꾸고 도전하니까 하나씩 이루어졌다. 총장님의 말씀처럼 뇌를 활용할 줄 아는 뇌의 주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승헌 총장과 벤자민학교 공연 프로젝트팀 ‘아련새길’과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 
  
지난해 3월 개교한 벤자민학교는 고교 1년 과정의 완전자유학년제 대안학교다. 시험, 숙제, 성적 없이 세상을 학교 삼아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과 봉사 활동, 멘토링 제도, 사회 참여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인성이 뛰어난 글로벌 인성영재로 성장한다. 체험적 인성교육인 뇌교육을 배우는 벤자민학교의 학생들은 1년 동안 세상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