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과 마음의 활력이 넘치는 건강의 새로운 개념 추구, 심신수련 생활화
-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하는 동작들을 통해서 건강 되찾아
- 국민건강과 생활체육발전에 기여 '2014년 연말 우수단체상' 수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병이 없는 상태를 건강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병원과 약에 의존한다. 하지만 병원과 의사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나, 우리 주위에는 아픈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건강에 근본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 대안을 적극적으로 찾기 시작했다.
 

▲ ‘2014 전국 어르신가족 페스티벌 국학기공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기공체조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이효선 기자]

국학기공은 건강을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는 상태’ ‘몸과 마음을 자신의 뜻대로 쓸 수 있는 상태’ 라고 말한다. 몸과 마음의 건강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몸을 다스려 정신을 단련할 수 있고 마음을 조절해 몸을 다스릴 수 있다. 그 중간 지점에서 몸과 마음을 연결해 주는 것이 생명에너지인 기(氣)이다.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의 ‘홍익 철학’과 '천지인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심신단련법이자 생명활동의 근원인 기(氣)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생활체육이다.

자신 안에 있는 근원적인 기운의 흐름을 터득하면 우리 몸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마음 또한 밝고 긍정적이며 평화로운 상태가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질병이 치유되고 쉽게 질병에 걸리지도 않으며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되어 몸과 마음이 조화로운 상태에 이르게 된다.

국학기공은 매우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한다. 자신의 몸을 느끼고 숨을 쉬고, 걷고, 몸을 흔들고 두드리는 것과 같은 늘 하는 동작을 통해 우리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활력 있게 만든다.

지역공동체와 함께 건강과 행복을 찾아가다

국학기공은 지역사회 공동체 속에서 이웃들과 함께 건강과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국학기공은 1980년 경기도 안양시 충혼탑공원에서 중풍환자 등 몇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그 후 매일 약수터, 공원, 어르신시설, 직장,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함께 접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전국적으로 50만 여 명의 동호인들이 생활체육 국학기공에 참여하고 있다.

국학기공은 2010년 국민생활체육 유공자 시상식에서 생활체육 보급 및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54개 정회원 단체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전 국민 대상으로 실시하는 스포츠 7330(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이상 생활체육을 하여 건강복지국가를 만들어가자는 캠페인)을 모범적으로 펼쳐 표창장도 받았다.

2014년에는 지난 15년간 국민건강과 생활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4년 연말 우수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학기공은 새천년을 선도하는 전통스포츠로서 국민의 심신건강, 국민행복에 앞장서는 생활체육으로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