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바디는 자연 치유력을 가진 이상적인 인간상을 제시하는 개념이다. 스스로 빛나는 태양처럼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인 동시에 자신의 빛으로 수많은 생명체를 살아있게 하는 태양처럼 다른 사람들이 솔라바디가 되도록 돕는 사람이 바로 솔라바디인 것이다.


▲ 공수창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
특히 솔라바디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무한에너지를 자가 발전한다는 의미이다. 이는 다른 전문가나 시스템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게 하는 법을 알고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이다.
놀라운 점은 이러한 자연 치유력 회복의 원리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 안에 존재하는 균형과 조화의 감각을 되살려내는 것으로 우리 몸의 내적 생명 에너지가 활성화되고 순환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자연 치유력의 회복으로 이를 이끌게 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인식하든 못하든 자연 치유력은 끊임없이 우리 몸에 생명력을 북돋우며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 우리는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우리가 사는 사회를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외부활동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방어하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순기능을 통해 그 사회 전반의 자연치유력을 높여나갈 수 있다. 자신 안에 내재된 자연 치유력의 무한한 잠재력이다.
 

특히 지금껏 접해본 적 없는 바이러스 메르스가 창궐하는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솔라바디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초기 대응 미숙으로 인해 정부의 공신력은 떨어지고, 투명하지 못한 질병본부의 메르스 방어정책으로 유언비어가 난무한다. 백신도 없는 메르스 바이러스는 지금껏 그 어떤 질병과는 달리 비예측적인 전개를 보인다.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하고 인류가 쌓은 의술이 아무리 위대하다고 한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질병 앞에서 이렇게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다. 이럴수록 우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의 무한한 생명력, 완전한 자연 치유력을 회복해내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 자신을, 사회를 그리고 미래를 지켜나갈 수 있는 완벽하고도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솔라바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