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주는 힘에 관한 실험이 있다. 식은 밥을 두 병에 나눠서 한 병에는 ‘사랑해’ 라고 써 붙여 틈나는 대로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다른 병에는 ‘짜증나’ 라고 써 붙여 짜증날 때마다 그 병에 쏘아붙였다. 그랬더니 ‘사랑해’ 병의 식은 밥은 먹기 좋게 구수한 누룩으로 변했는데 ‘짜증나’ 병의 식은 밥은 썩어버렸다. 이는 MBC 아나운서 다수를 대상으로 한 실험으로 방송된 적이 있다. 똑같은 조건에 놓아둔 밥도 어떤 에너지를 쏟아부어주느냐에 따라 발효와 부패로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 말과 생각의 에너지가 물의 결정에 미치는 영향 [이미지=한문화 제공]

<물은 답을 알고 있다> 의 저자 에모토 마사루 박사는 물의 분자구조를 가지고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분자구조가 완전히 깨진 오염된 물을 두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더니, 물 분자가 건강한 물의 상징인 아름다운 육각수 구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는 말과 생각이 에너지의 형태를 결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사람에게 적용한다면, 내 몸에 좋은 파장,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내면 우리 몸속에 있던 병든 세포가 건강한 세포로 다시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 몸에 건강한 파동을 공급해서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명상법이 있다. 그것이 광음파(光音波)를 활용한 솔라바디 명상법이다. 광음파는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에너지의 3대 요소다. 빛과 소리, 파동을 잘 활용하면 본래의 건강한 리듬을 회복하고 세포와 장기에 건강한 진동수를 되찾아 줄 수 있다.

솔라바디는 자연치유력과 인성을 회복하여 스스로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는 사람을 말한다. 빛과 소리와 파동, 이 세 가지를 활용하여 몸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하는 솔라바디 명상법을 알아보자.

✔광(光) -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햇빛 명상'

솔라바디를 만드는 광음파 수련의 첫 번째는 햇빛을 통해서 에너지를 충전받는 방법이다. 태양은 지구 상의 모든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필수적인 에너지원이다. 태양광선 중에서 적외선은 열기를 발산해 우리 몸을 따듯하게 해주고, 가시광선은 식물이 광합성 작용으로 영양분을 만들도록 돕는다. 자외선은 인간의 피부에서 비타민D를 생성하고 살균작용을 해준다. 비타민D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또한 행복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도 햇빛을 쬐었을 때 더 많이 분비가 된다. 계절성 우울증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매일 일정 시간 햇빛을 쬐면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다.

▲ 햇빛 명상법 [이미지=한문화 제공]

햇빛 명상은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다. 햇빛을 정면으로 향하고 앉아서 눈을 감고 온몸으로 햇살을 만끽한다. 손은 무릎에 살짝 내려놓거나 정면을 향해 들어 올려 준다. 얼굴, 어깨, 팔, 가슴, 복부, 다리 순서로 의식을 이동시키면서 따뜻한 햇살이 자신의 몸을 차례대로 따뜻하게 녹여준다고 상상한다.

햇빛 명상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날씨가 무더운 한여름에는 햇빛이 가장 뜨거운 시간을 피해야 한다. 반대로 추운 겨울철에는 정오 무렵 햇빛이 강한 때를 택하는 것이 좋다. 계절에 따라서 약간의 변동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가 좋다.

✔ 음(音) - 몸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두두두 명상’

소리는 인체의 세포, 조직, 기관에 미세한 영향을 미친다. 음악이나 우리 자신이 내는 소리는 인체에 반응을 일으킨다. 몸속으로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려 모음을 길게 소리내는 음성내공법(音聲內空法)은 놀라운 치유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서양의학계에도 보고되고 있다.

솔라바디 명상법 중 ‘두두두 소리명상법’ 은 ‘두두두’라는 소리를 통해서 뇌를 진동시키고, 오장육부의 기운을 정화해 각 장부나 인체의 특정 부위가 가진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두~’ 하는 소리에 의식을 모으고 계속해서 길게 소리를 내다 보면 가장 먼저 뇌가 울리고 몸 전체로 진동이 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매일 이 수련을 꾸준히 해주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진다. 

▲ '두두두' 명상법

✔파(波) - 내 몸에 건강한 파동을 일으키는 '솔라에너지 12 회로'

사물마다 고유하게 가지는 기운의 형태, 즉 에너지의 모양을 ‘회로’라고 한다. 우주 만물은 각자 자기만의 고유한 회로를 가지고 있다. 독특한 에너지를 방사하는 회로들은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자연치유력을 향상시켜준다.

▲ 체인지TV '솔라에너지 회로 명상' [이미지=체인지TV 제공]

자연치유의 대가 일지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은 지난 35년간 에너지 원리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과 연구, 교육을 바탕으로 우주의 생명 에너지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는 패턴을 시스템화하여 12가지의 솔라에너지 회로를 만들었다. 솔라에너지 회로 명상을 하면 몸에 열기가 더해지고 에너지 파동이 더 활발해진다. 명상이 더 깊어지면 회로의 작용이 점차 강해지면서 체온이 올라간다. 뿐만 아니라 머리는 시원해지고 복부는 따듯해져서 체온과 에너지의 자연스러운 균형이 회복된다.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라에너지 회로 명상'은 힐링명상사이트 체인지TV(www.changetv.kr)에서 볼 수 있다.

▣ 참고도서
<뇌호흡3> (일지 이승헌 저 / 한문화)
<뇌파진동> (일지 이승헌 저 / 브레인월드)
<생명전자의 비밀> (일지 이승헌 저 / 브레인월드)
<자연치유의 비밀> (일지 이승천 저 / 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