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르스 이슈로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도 겁이 났었는데, <솔라바디> 책을 보면서 건강에 대한 의식을 바꿔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치료는 의사에게, 치유는 스스로 해야 한다는 것으로요.

책 서두에서 인류의 의술은 발전하고, 건강 정보는 여러 미디어 등을 통해 점점 늘어나는데, 사람들은 갈수록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의사와 전문지식에 의존하면서 스스로 건강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평소 건강관리 덜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저도 크게 공감을 하였습니다.

건강관리의 3단계는 치료, 예방, 관리 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인데 전문가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얼마나 건강을 잘 관리하는가가 중요합니다. <솔라바디> 책을 보면서 단순한 의학이나 건강 정보 서적과는 달리 면역성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원리와 방법을 담고 있다는 확실한 차별성이 느껴졌습니다.

명상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에 많이 실리고 있지만, 생활화하는 사람은 여전히 별로 없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런데 <솔라바디>에서 실제로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특히 한국에 그런 전통적인 수련법이 있는데도 많이 알려지지 않는 것은 해보지 않아서 입니다. 저도 이 책에서 5~10분 정도의 간단한 명상으로 어렵지 않게 건강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눠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제가 강연문화콘텐츠기업인 마이크임팩트스쿨에서 하는 강연이 생각났습니다. 거기서 솔라바디 내용을 함께 나누기로 하였습니다. '명상을 통한 두뇌코칭'이란 주제로 연 강의에 SK브로드밴드 교육팀에서 6명이 참석했고, 2시간 동안 뇌과학에 바탕을 둔 솔라바디 명상의 원리와 기본 체험을 알렸습니다. 강연 중에 명상을 쉽게 알려주는 체인지TV 사이트를 열어 이번 강의가 끝나더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참석했던 분이 "명상이라는게 참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강의를 듣고나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뇌와 몸을 다 이해할순 없지만 명상을 통해 저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솔라바디> 책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잘 관리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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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조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