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학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울산동천초등학교(교장 박동출) 학생들에게 “국경일이야기” 인성 수업을 진행하였다.

▲ 손현주교육국장(울산국학원)이 동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을 깨우고 있다.

 6월1일, 3일, 6일 3일동안 3학년에서 6학년까지 473명이 참여했다. 5대 국경일(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무궁화, 태극기, 아리랑의 참 의미와 중요성을 알게 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의 대표적인 어록들을 직접 낭독하면서 나라사랑에 대해 가슴으로 느껴보는 체험,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나와 나라와 지구를 위한 글로벌 리더”임을 선언하는 체험을 하였고, 만족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의 대표적인 어록들을 읽고 있는 학생들.

 

독립운동가의 마음 느껴보기

체험한 학생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국경일들에 대한 내가 모르고 있었던 깊은 뜻과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이 수업으로 앞으로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나라의 역사 몰랐던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가 다른 기념일을 챙겼지만 더더욱 국경일을 챙겨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6학년 학생)

 ‘우리 민족을 더 소중히 더 감사히 더 특별히 느낄 수 있었고 우리 민족의 독립투사들께 감사하고 천인인 내가 상스러운 말 따위 하지 않고 남 미워하지 않고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 수업은 우리에게 있어서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었다.’(5학년 학생) 등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이 매우 커져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업을 진행한 울산국학원 전문강사들은 수업후 "체험학습에 참여한 동천초등학교 학생들이 집중력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보람찬 수업이었다”고 말했다.

 이 체험교육을 진행한 박동출 교장은 평소 효시조로 인성교육을 강조해왔는데“국경일 체험 인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국경일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민족의 자부심을 느끼며,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국학원장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우 흐뭇하다. 더 많은 학생들이 국경일이야기 체험 인성 수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국학원은 '국경일이야기 인성 체험’외에도 중부경찰서, 동부경찰서와 함께 매월 '학생들을 위한 힐링인성캠프', 울산광역시청이 후원하는 '폭력없는 좋은 학교 만들기 체험학습' 등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