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운동시민연합은 제4회 바른 역사정립과 평화통일기원 전국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국학운동시민연합은 제4회 바른 역사정립과 평화통일기원 전국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21개 도시 를 이어 달린 이번 행사에 시민 10만여 명이  참여했다.

 국민들이 광복 62주년을 앞두고 바른 역사정립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전국을 달렸다. 국학운동시민연합과 국학원이 주최한 제4회 ‘바른 역사정립과 평화통일기원 전국달리기 대회’가 전국에서 남녀노소 10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총 1,220km를 태극기, 한반도 깃발, 천부경과 독도깃발, 삼족오 깃발 등을 들고 교대로 달렸다.  특히 이번 달리기 대회는 동북아역사재단의 2007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통일부, 국민생활체육협의회, 동북아역사재단, 범민족단체협의회, HSP생활문화연합회 등 약 60여 단체가 후원했다.

 

 

 많은 시민과 함께 정·재계, 언론계, 민족단체 인사 등 참여 이어져

 

 

 각 지역 국학원과 국학운동시민연합은 출발에 앞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역사가 주는 교훈과 의미를 살려 ‘통일과 민족화합’의 실체를 직접 피부로 접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하는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각 지역의 출정식에는 권선택, 김석준, 노영민, 문병호, 심대평, 오제세, 최연희 의원 등 국회의원과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 단체장, 시도의원, 교육계, 언론계, 시민단체 인사들의 축사와 격려사, 축전이 이어졌다.  특히, 8월 6일 대구에 도착한 전국달리기에는 예년에 비해 단체참여자가 유난히 많았다.

 대구 광역시청 동호회, 동구청 구의원과 직원, 수성구 의회의장, 부구청장, 시의원들을 비롯해 대구은행, 삼성화재, 반야월 이마트 등의 기업에서도 국학의 뜻이 담긴 달리기에 함께했다. 대구MBC, 대전KBS, 울산MBC를 비롯해 매일신문 등 언론사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부산시청 광장을 출발해 전국을 달린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은 8월 15일, 총 21개 시도를 돌아 서울을 마지막으로 그 대미를 장식했다.

 

 

 폭염과 소낙비, 돌풍 속에서도 1,220km 대장정 힘찬 발걸음 이어져

 

 

 대회기간 중 유난히 불볕더위와 소나기, 돌풍 등 악천후가 있었으나 참가자들은 힘찬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대회에 참가한 송화면(45. 회사원)씨는 “남태령에서 1.2km를 뛰었는데 그 구간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태극기와 삼족오 깃발을 들고 참가해 ‘민족통일! 인류평화!’ ‘홍익인간! 이화세계!’구호를 외쳤다. 연도에 있는 시민들도 호응을 해주었다. 그 구호 속에서 우리가 하나라는 것이 느껴졌고 다음 구간을 뛰는 분들께 바통을 넘겨주면서 우리의 꿈과 염원이 연결돼 전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감동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전 국민이 함께 국토 산하를 이어 달리면서 한민족 역사의 의미와 소중함을 함께 호흡하며 느낌으로써 바른 역사 정립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를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