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는 중학교육에서 삶에 필요한 보편타당한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공부와 삶의 목표를 찾도록 지원, 격려, 소통하는 기능을 부여하는 유용한 교육활동입니다.  특히 자유학기제 교육정책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양승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양승실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시행하는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이 지난달 29일 서울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회관에서 제17회 미래세대포럼: 자유학기제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양 위원은 이와 같이 말했다. 

▲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 지난달 29일 제17회 미래세대포럼: 자유학기제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서 발제자와 패널들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날 양 위원은  '교육개혁의 메가 트렌드와 진로탐색'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패널로 참가한 안병주 언남고 교사는 자유학기제를 실제 운영해 본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ㆍ체험학습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수업 코칭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창조경제와 새로운 개념의 인재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으로 중학교 입학을 앞 둔 초등학생 학부모, 교육종사자, 학생,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유학기제에 관심을 보였다. 

▲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 개최한 제17회 미래포럼. <사진=육영재단 어린이회관>

포럼에 참가한 한 교육종사자는 "2016년 전면 도입되는 자유학기제에 학생들과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자유학기제를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이번 포럼에서 자유학기제 수업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공유해 주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은 매달 한 차례 교육부, 서울시교육청 후원으로 ‘미래세대포럼’을 개최한다. 
문의. 02-2204-6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