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소리'가 직장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뭇잎에 스치는 바람 소리,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 여름밤 귀뚜라미 소리….

이런 소리는 상상만 해도 복잡했던 머릿속이 비워지고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든다.

실제 물이 흐르는 소리나 숲 속의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직장인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렌슬러 폴리테크닉공대 (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의 조나스 브라치 박사는 최근 자연의 소리가 소음에 덜 민감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생산성과 뇌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인간의 뇌는 동시에 들리는 여러 소리 중 가장 큰 소리만을 듣는다. 또한 비슷한 크기의 소리에서는 낮은 주파수의 소리에 더 잘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오는 날이 유독 조용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빗소리가 다른 잡음을 잘 들리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이를 활용해 청소기 소리, 도서관 책장 넘기는 소리, 카페에서 사람들이 조용히 대화 나누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을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 '화이트 노이즈(백색 소음)'이다.

최근 많은 사무실에서 집중력을 높이고자 백색 소음과 같은 인위적인 소음을 내게 하는 '사운드 마스킹'을 사용하고 있다. 사운드마스킹은 일정한 주파수에서 일정한 음압을 내는 인공음향을 발생해 주변 소음을 덜 인식하게 만드는 소음제어기술이다. 지나치게 조용한 곳에서는 인공음향을 흘려보내 타인의 소리를 덜 의식하게 하거나, 시끄러운 공간에서는 인공음향으로 타인의 소음이 덜 거슬리게 해주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브라치 박사 연구팀은 12명을 대상으로 소음이 없는 매우 조용한 사무실, 백색 소음이 흐르는 사무실, 계곡의 물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가 나오는 사무실 등 3가지 조건에서 각각 같은 업무를 실시하게 했다.

연구팀은 업무 완성도 및 효율성 등을 체크한 결과, 자연의 소리를 들은 참가자들의 업무 완성도와 효율성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차분해지는 것이 결코 기분 만이 아님을 증명한 것이다.

그러나 일부러 소음을 피해 숲이나 계곡을 찾을 필요가 없다. 국내 대표적인 자연치유 힐링명상사이트 체인지TV(www.changetv.kr)는 마치 자연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숲, 강, 계곡, 산사 등 다양한 '자연의 소리' 영상과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자연치유 힐링명상사이트 체인지TV(www.changetv.kr)

1천여 개의 '체인지TV' 콘텐츠 중 단연 인기가 가장 많은 '자연의 소리', '休명상'은 사운드테라피 효과가 있는 자연의 생생한 소리와 영상을 담은 콘텐츠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자연의 소리'는 물소리, 바람 소리, 산사의 종소리 등 자연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고, '휴명상'은 긍정적인 메시지와 힐링뮤직을 담고 있다.

지친 심신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고,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를 잊게 해주는 체인지TV '자연의 소리'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서비스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