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국학원은 지난 6일 춘천교도소에서 국학인성교육을 실시했다.

강원국학원은 지난 6일 춘천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세상을 살리는 대한민국의 꿈"이라는 주제로 인성 교육을 실시했다.

춘천교도소는 매월 수형자들의 재범률을 줄이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수형자들은 '아~대한민국!' 동영상을 시청하고, 일제강점기 때 민족의 수난사를 듣고, 자랑스러운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우리 민족의 중심가치를 바로 세워야 함을 배웠다.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영상을 시청하면서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겨우 참았다. 더 크고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역사가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미용 강원국학원 사무처장은 "수형자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인성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잊고 있었던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정신인 '홍익정신'을 일깨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국학원은 강원도 내 학교, 관공서 등에서 나라 사랑 역사교육, 우리말 이야기 등의 국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