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의 10명 중 8명은 허리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는 척추 사이에 자리 잡혀 있는 디스크(추간판)이 약해짐으로 인해 충격을 완화하는 작용이 줄어들어 통증과 감각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노화가 원인인데,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층에도 급증하고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기기들이 보급되면서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있는 것이 허리에 큰 무리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로 인해 목, 어깨, 허리 등이 긴장되면서 근육이 굳어지고 체지방이 쌓이면서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주어 통증이 생기게 되고 근육, 뼈, 체형 등의 변형을 가져오면서 디스크로 진행된다.

디자이너 박현아(41세) 씨는 20년 전 물건을 옮기다가 허리를 삐끗한 이후로 지금까지 만성통증에 시달려 왔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잠을 설칠 만큼 허리통증이 심하다. 그때마다 그는 통증을 완화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박 씨는 “평소 다리를 꼬고 앉아있거나 삐딱한 자세를 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허리통증이 심해지면 움직이는 것 자체가 힘들다"며 "허리에 무리가 안 가면서 기혈순환을 돕는 두드리기나 허리회전운동 위주로 하고 있는데 그러면 어느 정도 통증이 완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바른 자세와 척추를 지탱해주는 코어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은 경직된 부위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기혈순환 체조를 추천한다. 현재 접시돌리기, 발끝치기, 도리도리 뇌운동 등 대표적인 국민건강법을 제공하고 있는 단월드와 단무도에서 척추 교정 및 허리 기혈순환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운동법을 배워보기로 한다.

허리디스크 통증 완화를 위한 초간단운동법
척추 교정 및 허리 기혈순환에 효과가 좋은 ‘골반(요고) 돌리기’와 ‘엉덩이 바닥치기'를 소개한다. 골반 돌리기는 허리와 고관절을 돌리는 것이다. 즉 골반 돌리기는 허리와 고관절을 동시에 돌리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양쪽 고관절 사이에 있는 선추를 돌려주는 것이다. 우리 몸의 골반 주변 근육이 실제 허리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관절을 풀어주면 경직된 허리를 이완시켜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때 기마자세를 취해주면 근력강화까지 되어 허리에 직접 오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엉덩이 바닥치기’는 엉덩이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허리근육을 강화하고 엉덩이 선골부위에 자극을 주어 순환을 돕는다.

▲ 요고돌리기(왼쪽), 엉덩이 바닥치기(오른쪽)

단월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건강한 가정만들기-힐링패밀리’ 운동의 일환으로 무료 기점검 및 가족 체험교실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단월드 센터(1577-1785)나 단월드 홈페이지(www.dahnworld.com)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