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전역이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축제장이 된다.

C-페스티벌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11일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전역에서 ‘C-페스티벌 2015’를 개최한다.

C-페스티벌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봄나들이를 떠나는 가족, 연인, 친구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 기술이 융복합된 신개념 전시 컨벤션 외에도 ▲시민 참여형 이벤트 프로모션 ▲도심을 예술로 채우는 아트 프로젝트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80여 회의 각종 공연, 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모션으로는 실외에서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기는 '비어 페스티벌'과 보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돗자리에서 봄을 즐기며 1000여명이 동시에 영화 ‘비긴어게인’을 관람하는 '야외 시네마 파티', 도심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초고층 '미디어파사드' 아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페스티벌의 대표 예술 프로그램으로는 ‘예술로 사랑의 바이러스를 퍼트려라!’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러브하~아트프로젝트>가 있다. 한국 팝 아트의 선두주자 찰스장, 홍원표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현대미술 작가 조장은, 임성수, 배준현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도시의 무미건조한 벽을 분필아트를 통해 ‘사랑’으로 물들인다. 또한 '모나미 아트 빌리지'에서는 인기 캐릭터 '딸기'의 아트디렉터 출신 이달우 씨가 자동차를 세상에 단 한 대뿐인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유니세프의 '러브포칠드런(Love for Children)'은 러브 메시지 벽을 설치해 전세계의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강남구와 코엑스에서는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가족 150명을 초대해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  미술행사 등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코엑스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 또봇, 로보카폴리, 코코몽 등의 대표 캐릭터가 모두 참여하는 '캐릭터 퍼레이드'를 마련했다.  영화를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무비 올라잇',  연인들의 달콤하고 맛있는 추억 만들기를 위한 '쿠킹 클래스'도 축제기간 진행된다.

페스티벌 기간인 11일간, 삼성동 무역센터에는 열정 넘치는 예술가들과 시민이 어우러진 버스킹 공연과 한국을 대표하는 논버벌 퍼포먼스, K-POP과 J-POP 공연, 도심의 낭만이 펼쳐지는 올 댓 재즈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국무용과 비보이, 태권도와 타악 물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개막식 ‘아리랑 파티’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이밖에도 아시아 6개국의 문화 트렌드를 교류하는 아시아매니아, 자동차를 예술 작품으로 재창조하는 크리에이티브유(브릴리언트 메모리즈)와 각종 전시 컨벤션(AFECA2015, 아시아전시포럼, 빅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관상동맥시술학회, CT포럼, 정부3.0 체험마당, 춘계학술대회)이 동시 다발적으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특히, CT 포럼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가 참석해 강연을 진행하는 등 첨단 문화 콘텐츠 박람회를 통해 新 한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C-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인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서울 한 복판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13개사의 협력을 통해서만 만들어 낼 수 있는 대규모의 축제를 시민을 위해 개최한다"며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C-페스티벌을 ‘한국판 애든버러 페스티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C-Festival 조직위원회에서는 행사기간동안 통합 할인쿠폰을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발행하여 참여하는 모든 시민에게 20∼5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C-Festival 홈페이지 www.c-festival.com 참조.

한편, 무역센터 마이스(MICE) 클러스터 참여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 엑소(EXO)가 C-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전 세계에 ‘C-페스티벌 2015’와 한류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