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고등학교에서 학업 성적 향상과 두뇌 활용을 극대화하는 ‘한국산(産) 뇌교육’ 컨퍼런스가 열렸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이승헌 총장이 미국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이하 PBE) 주최의 첫 뇌교육 컨퍼런스에서 주제 강연을 하였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시 퀸즈 보로우 카르도소 고등학교에서 지난 4월 18일(현지시각) 열린 행사에는 초등학교 교장에서 대학 교수 등 교육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뇌교육의 우수성과 사례가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력 향상을 위해 '뇌의 잠재력을 깨우는 뇌훈련'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홀헤 페르도모 뉴욕시 브롱스 PS 1X 공립학교 교장이 본인 학교에서 실시한 뇌교육에 대한 경험을 발표하였고, 롱아일랜드 몰로이 대학의 교육학과 교수인 말저리 쉬어링 박사가 ‘창조성이 뇌인지능력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였다.

데이브 빌(Dave Beal) PBE 및 미국뇌교육협회 이사는 뇌교육에 관한 성공적 연구결과를 알렸다. 이어 PBE 창립자이자 뇌교육을 정립한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뇌의 잠재력 개발과 인성교육’에 대한 내용을 강연하였다. 특히 학교, 교사, 시험, 숙제가 없이 지역사회에서 학습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한국의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벤자민학교는 이승헌 총장이 설립하였으며 고등학생 완전 자유학기제를 표방하는 대안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 이승헌 총장은 미국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이하 PBE) 주최의 첫 뇌교육 컨퍼런스에서 주제 강연을 하였다. (사진제공 = PBE)

컨퍼런스에서 미국 학교 현장에서 자신감과 집중력, 인지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독특한 뇌기반 접근 교육법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은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또한, 즉석 활동 시간도 주어져 두뇌 우호적인 상태를 현장에서 체험하였다.

파워브레인에듀케이션은 미국에서 현재까지 뉴욕시 120개 학교를 포함하여 미국 전역에 350여 개 학교에서 1만 여명의 교사와 3만 명 이상의 학생에게 뇌교육을 전하고 있다. 신경가소성을 향상시키고 두뇌우호적 환경 조성을 도와 학생들의 집중력, 창조력, 감정조절과 자심감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헌 총장이 우리나라의 정신문화인 홍익인간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국식 명상과 뇌과학, 교육학, 심리학 등을 융합하여 정립한 뇌교육은 체험식 뇌활용 학문이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제뇌교육종합대학교 등에서 학·석·박사 과정의 학문 기관이 있으며, 국제뇌교육협회 등을 통해 세계로 활발히 알려져 21세기 뇌활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