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대한민국의 건국교육이념이자 한민족의 중심철학인 홍익인간을 중심으로 인간 본연의 가치회복은 물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일깨우며 대한민국의 정신을 알리는 교육에 집중해왔다. 30여 년을 한결같이 우리 얼, 우리 정신을 전하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학후원회원들의 힘이 크다. 지금도 국학원은 국가 지원 대신 국학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제호 회원(67세)은 지난 1998년 국학원의 통일국조단군상 건립운동에 동참하면서 국학원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단군상 369기를 세우면서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국조 단군의 뜻을 알게 되었다.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한 길을 인생의 중심에 두고 살아가게 된 것이다.

▲ 국학후원회원 이제호 씨

이제호 회원은 전기소방통신 관련 회사를 운영하면서 소득의 일부를 국학원에 후원하고 있다. 작년 7월부터는 매달 100만 원씩 후원하기 시작했다. 그는 "단군할아버지와 홍익정신을 알리는 국학원을 당연히 후원해야 한다"며 "내 삶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국학원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은 “국학원은 2015년 인성회복국민운동으로 2만 인성교육강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행복가정프로젝트, 청소년인성캠프 등 지식이 아닌 인성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해가는 국학원의 인성회복국민운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글. 장인희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