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가 K-POP과 한국의 정신문화를 주제로 합작하여 만든 영화가 미국 두 국제영화제에서 세 개의 상을 수상했다.

일지리 필름(Ilchi Lee Film)과 인도네시아 데미안 드마트라 프로덕션에서 만든 영화 <서울에서 자카르타까지>. 어콜레이드 글로벌 필름 대회 주연 배우 부문(나타샤 드마트라), 영화예술 부문(데미안 드마트라)에서 이 영화에 두 개의 메리트 상을 수여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필름 어워드는 장편 영화부문 메리트 상을 수여했다.

 

어콜레이드 대회는 명망있는 영화제로 <무비메이커> 메거진이 선정한 참여할 만한 상위 25개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전의 많은 수상작이 나중에 오스카 혹은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콜레이드 글로벌 필름 대회의 의장인 릭 프리켓은 "여배우 나타샤의 대단히 훌륭한 연기력과 아름다운 영화예술에 감명 받아 <서울에서 자카르타까지>에 상을 수여하였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영화제인 샌프란시스코 필름 어워드에서는 장편 영화부문 메리트 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제의 로렐 카프로스는 이 영화의 높은 기술적 전문성이 인정되어 상을 수여하였다고 전했다.

영화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자카르타에서 열린 K-pop 컨테스트 우승팀은 한국의 우승자와 경쟁해야 한다. 상대를 견제하고 질투하여 부정행위를 한 팀과, 역경을 거치는 과정에서 내면의 힘과 한국의 홍익 철학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영화 제작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한국의 인성회복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영화가 큰 수상을 하여 매우 기쁘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정신 문화, 홍익 철학을 세계에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주제곡은 뮤직비디오로도 만들어져 지난 3월 26일 관련 기자회견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다. 뮤직비디오는 아래와 같다.

 

이승헌 총장은 인간의 뇌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밝히고 뇌활용의 비법을 전한 다큐멘터리 영화 <체인지 ; 생명전자의 효과(Change : the LifeParticle Effect, 이하 체인지)>을 제작해 국제 영화계에서 주목 받은 바 있다. ‘국제영화제 페스티벌 2013’에서 최고상 및 5개 부문 수상하였으며 그외 미국,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 등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