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대한민국의 건국교육이념이자 한민족의 중심철학인 홍익인간을 중심으로 인간 본연의 가치회복은 물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일깨우며 대한민국의 정신을 알리는 교육에 집중해왔다. 30여 년을 한결같이 우리 얼, 우리 정신을 전하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국학후원회원들의 힘이 크다. 지금도 국학원은 국가 지원 대신 국학후원회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창국(43세) 국학후원회원은 올 3월에 국학원에 800만원을 기부했다. 우리 선조가 삶에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삶의 가치와 존재이유가 ‘홍익’이었던 것처럼 국학후원회원으로서 국학원의 설립이념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뜻을 귀하게 여기며 그 실현에 동참했다.

▲ 김창국 씨 가족

김창국 국학후원회원은 “잘못된 역사 교육으로 인해 우리 민족의 역사가 상처뿐인 과거로만 인식되고 있는 현실이 늘 안타까웠는데, 국학원이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세우고 우리의 전통 사상인 홍익 정신을 널리 알리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 기폭제는 돌이켜 보면 국학원에서 받은 민족혼 수련이었습니다. 이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부모를 닮아갈 아들, 딸에게 의미 있는 길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에 국학원 후원을 해오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그 뜻을 같이할 생각이고 여건이 닿는 한 후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후원이지만 자라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제게는 오히려 기쁨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국학원에서 열심히 일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국학원 김창환 사무총장은 “국학후원회원의 기대에 부응하여 국학원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홍익 정신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며 올해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창조해가는 인성회복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국학원의 인성회복국민운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