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 전 폐결핵을 앓았던 직장인 여성 P씨. 그는 최근 몸에 열이 나고 얼굴에 열꽃이 피면서 기침이 심해졌다. 폐결핵이 재발한 것인가 병원을 찾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한다. 지난 주말 봄볕이 좋아 야외 나들이를 다녀오고 나서 그 증세가 시작되었다.  유독 먼지가 뿌옇게 낀 날이었고 나들이 이후 피로감이 극심했다.

크기가 지름 2.5㎛ 미만인 초미세먼지(PM2.5)는 코로 들이마시면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로 들어가기 때문에 면역력 저하 및 각종 호흡기 질환을 양산할 수 있다. 또 혈관 속까지 파고들어 다양한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졌다. 미세먼지가 흔히 ‘침묵의 살인자', ‘은밀한 살인자' 등으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지키려면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세안 등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가슴을 펴서 흉추와 흉곽을 바로 잡아 폐에 압박을 덜어, 호흡을 깊고 강하게 하면서 온 몸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산소를 보내는 호흡기 건강법을 병행하는 것도 필요하다. 심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고, 폐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단월드 건강법을 소개한다.

▲ 왼쪽부터 [1] 폐에 신선한 기운을 공급하는 체조법 [2]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체조법 [3]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호흡법

◆ 폐에 신선한 기운을 공급하는 체조법 가슴을 넓혀 심폐기능과 내분비선을 강화한다. 체조동작 시 호흡을 깊고 강하게 하면 몸 구석구석까지 신선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고, 정체된 에너지를 배출하여 폐의 부담을 덜어 준다.

① 반가부좌를 하고 자리에 앉아 등 뒤로 깍지를 낀다.
② 척추를 가능한 한 곧게 세운 채 상체를 숙여 양팔을 머리 쪽으로 당겨 준다.
③ 원위치로 돌아온다. 3회 반복하여 실시한다.

◆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체조법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며, 경추를 바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단, 호흡을 멈추고 무릎을 당길 때 가슴을 펴고 단전, 허리, 양 어깨에 지그시 힘을 준다. 반대쪽 발목은 무릎을 당길 때 같이 꺾어 준다.

① 왼 무릎을 세우고 허리와 척추를 곧게 편다.
② 깍지 낀 손으로 무릎을 강하게 당기면서 숨을 들이마신다.
③ 호흡을 멈추고 고개를 뒤로 하여 왼 무릎을 가슴으로 끌어당긴다.
④ 가슴과 양 어깨에 지그시 힘을 주었다가 숨을 내쉬면서 풀어주기를 3회 정도 해주고 다리를 바꿔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호흡법 척추가 곧게 펴지고 폐에 효과적으로 기운을 운기 시켜주며 폐를 강화시키고 폐질환을 빠르게 완쾌시킨다.

① 다리를 넓게 벌려 무릎을 가볍게 굽히고 기마자세를 취한다.
② 양팔을 들어 손바닥이 하늘로 향하도록 하여 항아리 자세를 취한다. 허리와 가슴을 펴고 척추를 곧게 세우고 어깨와 가슴에 지그시 힘을 주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한다. 처음 5분에서 시작해서 몸에 맞도록 10분, 30분 정도 늘려간다.

지난 30여 년간 국민건강을 위해 앞장서 온 단월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발끝치기’, ‘접시돌리기’, ‘도리도리 뇌운동’ 등 생활 속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건강법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또 단월드는 4월 한 달 동안 30주년을 맞이해서 고객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료 기점검 및 체험교실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단월드 센터(T.1577-1785)나, 단월드 홈페이지(www.dahnworld.com)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