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재단 신임 이사장에 서도식 서울대 미술대학 교수가 임명됐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3일자로 한국문화재재단 제14대 이사장에 서도식(徐道植)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22일까지로 3년간이다.
서도식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하였고,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이사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부학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금속공예 분야 전문가인 서 이사장은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현대예술을 문화재 분야에 접목하여 우리 문화재를 창조적으로 계발ㆍ보급해왔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새로운 이사장의 취임으로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화융성 실현과 문화가치 창출을 위해 ▲ 문화유산 보존ㆍ지원 ▲ 문화유산 보급 ▲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 ▲ 경영 효율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다.
문화재청 산하 문화유산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를 보호ㆍ보존하고 전통문화의 향유권 확대와 창조적 계승’을 목적으로 1980년 창립되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창덕궁 달빛기행’, ‘종묘대제’ 등 다양한 공연, 전시, 재현행사와 고품격 신규 콘텐츠 사업인 ‘궁중음식문화 프로그램 개발’, ‘궁궐 속 인문학 순회 강좌’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복합체험공간인 ‘한국의집’과 ‘한국문화의집(KOUS)‘ 등의 전통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