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인터뷰] 수천 년 간 우리 민족과 함께 한 보물 '황칠'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독점인터뷰] 수천 년 간 우리 민족과 함께 한 보물 '황칠'의 가치를 재발견하다!
  • 글=전은애 기자 / 사진=강만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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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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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코리안스피릿-체인지TV 공동기획

영원불멸의 삶을 꿈꿨던 중국의 진시황은 사방으로 신하들을 보내 불로초를 구해오게 했다. 그중 서복(徐市, 서불)이라는 신하가 제주도까지 와서 발견한 것이 '황칠나무'다. 이러한 이야기는 이익의 《성호사설》에 나온다.

실제 황칠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나라의 고유 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백제·통일신라·고려·조선에 이르기까지 중국 황실에 진상된 중요 물품이었다.

그러나 역사적 부침(浮沈)에 숱한 시간이 흐르며 ‘황칠’이라는 이름은 점점 잊혀졌다. 그러던 중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황칠나무의 자생지가 전라남도 지역에서 발견되면서 그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명상가이자 뇌교육자, 저술가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오랜 시간 잊혀졌던 황칠을 최근 현대인들의 자연치유력 회복에 활용하고 있다. 코리안스피릿은 힐링명상 체인지TV와 공동으로 황칠의 맥을 잇기 위해 황칠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이승헌 총장을 지난 12일 인터뷰했다.

▲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이 황칠도료를 칠한 황칠나무를 들고 있다.

- 수년 전부터 황칠연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30년 전부터 자연치유를 연구하면서 명상이나 수련, 호흡을 통해 우리 인체 내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했다. 우리나라도 근래에 황칠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그 연구와 효능이 언론에 소개되고 있었다. 나 또한 오래전 제주도에서 황칠나무를 알게 되면서 연구를 시작했다.

- 황칠나무는 그동안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樹種)으로 알려졌었는데 최근 새로운 발견을 했다고 들었다.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해외에서는 황칠 연구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황칠나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잎, 줄기, 향 등을 관찰하고 직접 씹어 먹으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경험 끝에 방법을 습득해야 한다.

나는 한국 고유의 철학인 ‘홍익인간’ 정신과 ‘뇌교육’을 전하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강연한다. 그러다 지난해 강연 차 방문한 해외의 한 나라에서 황칠나무를 발견했다. 비가 오는 날 몇 시간 동안 산을 타다 잠시 나무에 기대어 쉬는데 어디선가 오묘하고 깊은 향기가 났다. 주변을 살펴보니 내가 기댔던 나무가 바로 황칠나무였다.

▲ 이승헌 총장이 외국에서 발견한 황칠나무. 많은 양의 황칠진액이 자연스레 생성되어 있는 황칠나무는 보기 드물다고 한다.

황칠나무 진액은 자연스럽게 생성되거나 나무의 표피에 상처를 내면 노란 진액이 나오는데 이것을 채취하는 것이다. 그곳에서 발견한 황칠나무는 진액이 스스로 터져 나와 아주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국내의 전문가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무척 놀라워했다. 이 진액을 채취해서 연구해보니 기존의 황칠진액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가 있었다.

이후 황칠을 활용하는 방법에 관심이 생겼다. 도료만이 아니라 최근에 약용으로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왔다. 나는 황칠의 활용법을 꾸준히 연구하면 한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황칠진액

- ‘천 년의 신비’, ‘전설의 도료’라 불리던 황칠의 맥이 끊긴 이유는 무엇인가?

최고급 천연 약재로도 유명한 황칠나무는 너무 귀해서 일반인들은 접근조차 못했고, 궁중비전으로 전수되면서 왕실의 건강 약재로만 쓰였다. 황칠도료의 칠은 천년에서 만년이 이어지는 휘황찬란한 금빛을 내는 것으로 유명해서 중국 황실은 이것으로 칠을 했다.

그러나 수탈에 가까운 조공 요구에 백성들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했고, 병자호란 이후에는 조선 왕실에서조차 사용이 금지되면서 백성들이 밤마다 황칠나무를 모두 베어 버렸다. 이렇게 오랜 시간 맥이 끊겼던 황칠은 최근 전라남도에서 자생지가 발견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 최근 자연치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현대인의 건강 측면에서 황칠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떤 사람들에게 추천하는지?

황칠은 예방의학 차원에서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킨다. 일반 의약품과는 다르게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중독되지 않는다. 나무의 안식향(安息香)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여러 종류의 좋지 않은 에너지를 정화하는 효능이 있어서 향으로도 피울 수 있다. 복용 시 체질에 상관없이 가장 안 좋은 장기에서 신호가 먼저 온다.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각종 장기의 질병은 물론, 정화에도 효과가 있다. 이런 효과는 임상시험 결과로도 속속 나오고 있다.

황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치유력을 회복해 자연에 대한 고마움과 그 가치를 알게 되면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가 생길 것이다.

- 황칠나무 연구를 통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첫 번째는 2천 년을 이어온 전통을 계승한다는 것이다. 국력이 약해지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황칠이 발견되고 부활한다는 것은 우수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는 의미가 있다.

두 번째는 자연치유력 및 인성회복이다.
황칠의 효능을 잘 활용하면 인간의 자연치유력이 극대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30여 년간 호흡과 명상을 통해 우리 안의 이러한 능력을 회복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런데 황칠은 자연치유뿐만 아니라 명상의 훌륭한 도구임을 발견했다.

여기서 말하는 자연치유력의 회복은 단순히 육체적 건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가장 자연스럽고 순수한 본질, 인간의 참다운 본성, 즉 인성(人性)을 되찾는 것이다. 인간이 인간을 존중하지 않고, 자연을 존중하지 않음으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

▲ 이승헌 총장이 황칠도료를 칠하고 있다. 이 총장은 황칠을 통해 '인성문화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월호참사로 인성의 중요성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대한민국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탄생했다. 인성교육진흥법의 근본 뿌리는 자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인간이 가진 본래의 성품을 찾고, 자연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이 인성회복이다.

한국에서 인성교육진흥법이 나왔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인류 평화의 중심 국가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나는 오랫동안 뇌교육을 통해서 인성회복을 해야겠다는 목적으로 연구했고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뇌교육이 학문이 되었다.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여러 국가에서 뇌교육에 크게 관심을 갖고 있다. 얼마 전 중국과는 뇌교육 콘텐츠의 100억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인성교육이 법으로 제정된 한국은 세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이 있다 생각한다.

나는 황칠 연구개발을 통해서 인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인성문화운동’을 추진하려고 한다.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기보다는 비영리재단을 통해서 기부금을 조성하고, 많은 사람들이 황칠의 효과를 경험하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칠을 매개체로 국혼을 살리는 국학운동, 인간을 살리는 인성문화운동을 다양하게 펼치고자 한다. 이렇게 진정한 건강을 찾는 일에 공헌하고 싶다.

▶▶ 황칠의 효능은? (기사보러가기 클릭)

글. 전은애 기자 / 사진. 강만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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