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글로벌 인성 리더인 1기 졸업생 여러분은 당당하게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꿈을 펼쳐가며 후배들의 멋진 모델이 되어주기 바랍니다. 신입생 여러분은 1기 선배들의 열정을 이어받아 꿈을 그리고 도전하기 바랍니다. 무한한 자신의 가능성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창조하는 스토리가 바로 벤자민학교의 성장이고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김나옥 교장이 지난 4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1기 졸업식 및 입학식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 교장은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빛나는 희망의 해로 만든 1기 27명의 졸업과 2기 480여 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김나옥 교장

김 교장은 "지난 1년간 벤자민 학생들은 평생 한번을 말해도 깜짝 놀랄만한 발견을 매일같이 앞다투어 쏟아냈다. 놀라운 기적의 연속이었다"며 "국회 인성스피치대회 전국 중고등학교 최다 본선 진출 및 국회 사무총장상 수상, 벤자민 프로젝트 발표회 등은 대한민국 교육계에 큰 시사점을 주며 KBS, YTN 등 언론에 집중 보도되었다. 국회방송에 인성교육 우수사례로도 방송되는 성과를 가져왔다"고 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인성영재입니다. 입시 위주의 환경에서 벗어나 스스로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는 우리 학교의 시스템과 환경 속에서 모든 아이가 온전하고 내면에 빛나는 보석을 갖고 있다는 진실을 세상에 보인 것입니다."

올해 20배에 가까운 입학 성장률을 기록한 벤자민학교는 지난해 1기생들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체계적이고 탄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김 교장은 "벤자민학교는 사이버대학교 수준의 온라인 학사관리시스템을 갖춘 최초의 고등학교이다. 무엇보다 뇌교육과 국학을 기반으로 한 체험적 인성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의 무한한 두뇌 창의성과 인성을 계발할 것"이라며 "전국 16개 시도학습관에 150여 명의 담임교사, 500여 명의 멘토들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자민학교가 있기에 정말 우수한 두뇌 잠재력을 가진 우리 아이들을 정말 행복한 아이들로, 글로벌 인성 리더로 길러내고자 하는 비전이 실현되고 있음에 가슴이 뛴다. 나 역시 우리 학생들처럼 주어진 틀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인성교육의 밑거름이 되겠다. 벤자민학교가 대한민국의 진정한 희망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학교장으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글/사진. 이효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