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사이버공간에서 국민 상호간 신뢰를 저해하고, 국민생활경제를 침해하는 '5대 악성 사이버범죄' 사범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기간은 3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피해 회복 및 피해확산 방지, 범법성 인식 제고를 위한 재활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경찰이 단속하는 '5대 악성 사이버범죄'는  개인정보침해, 다중 피해 인터넷사기, 사이버금융사기(스미싱‧피싱‧파밍 등), 인터넷도박, 인터넷(아동)음란물 범죄로,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매년 상승세를 보이는 등 국민생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선정되었다.

  경찰청은  개인정보침해사범은 철저한 정보의 출처 조사로 최초 유출자까지 추적‧검거하여 유출된 개인정보는 전량 회수를 추진하고, 다중 피해 인터넷사기는  통합수사를 원칙으로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하여 조기에 신속히 수사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범죄가 확인되는 즉시, 해당 사이트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하여 차단 및 범죄계좌 출금 정지를 추진하고, 사이버금융범죄는  범행에 사용된 인터넷 IP 등 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차단 요청하여 피해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인터넷 도박은  범죄수익금에 대한 기소전 몰수보전 및 탈루 소득액 추적을 위한 국세청 통보와 함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협조하여 ‘고액‧상습 이용자’에 대한 중독 치유‧재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아동‧음란물은  제작‧판매 등 원천자급 검거에 주력하고,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해 전문 상담‧치료기관과 연계하여 전문상담‧치료 등 신체‧정신적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내실 있는 특별단속을 통해 사이버상 만연한 불법 행위를 일소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