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기념 퍼포먼스(사진=강만금 기자)

전북국학원은 96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11시 30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정문과 오후 2시 모악산 입구에서 3.1절 기념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국학원국민인성회복운동 전북본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국학원(대표 김나영)과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이 공동 주관하며 전북국학기공연합회, 단월드, 전북뇌교육협회, BR뇌교육이 후원한다.

전주한옥마을에서는 남천교, 동학혁명기념관 등 4곳에서 태극기 만세운동을 시작해 경기전 앞에 집결한다. 이어 전북국학원 회원들의 태극기몹 공연과 3.1절 기념 태극기공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 등의 독립운동가들의 어록 낭송과 독립선언서 낭독 퍼포먼스가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BR뇌교육 어린이들의 독도는 우리땅 공연과 애국지사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애국지사와 함께 독립만세를 하면서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까지 거리행진 퍼포먼스를 펼치느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1919년 3월 1일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지 지배에 항거하여 거족적으로 일으킨 민족해방운동이며 전민족적 항일독립운동이다.

전국적으로 일어난 3.1만세운동은 민족해방운동이 조직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3.1만세운동 이후 공화제 형태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상하이에 수립되었고, 상해임시정부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고 있다.

글. 전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