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도입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설명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2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리는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시간선택제 전국 기업설명회'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원주,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수원 등 상반기 내 8개 권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시간선택제 도입 효과, 적합업무, 도입절차 및 정부 지원제도 등에 대한 내용이 상세히 소개된다. 또한, 도입기업 인사담당자 또는 컨설턴트와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시간선택제에 관심은 있지만 도입 후 부딪히게 될 문제들로 고민 중인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생한 경험담과 성과 지표를 공개한다. 도입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제 현장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노하우도 전달할 계획이다.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시간선택제 도입 후에 생산성 향상, 이직률 저하 등의 효과를 거둔 기업이 상당수 있어 도입에 관심 갖는 기업이 많아졌다"며 "처음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설명회를 통해 우수사례와 실무적 준비사항 등을 지원하여 실질적 도움이 주겠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 기업은 노사발전재단(남지만 선임연구원 02-6021-1212)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