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전문의 질병상담, 병원·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모든 서비스를 119에서 제공한다.

국민안전처는 119에서 이같은 서비스를 설 연휴 기간에 제공하여   국민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명절에는 문을 연 병원·약국이 적을 뿐 아니라, 음식을 먹다가 체하거나 배탈이 나는 경우, 특히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갑자기 아프면  매우 당황하게 된다. 이럴 때 119로 전화하면 문을 연 병원 및 약국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전문의를 통한 응급처치 상담 및 구급차 출동 요청 등 모든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작년 설 연휴 기간 119상황실에 접수된 구급차 출동요청, 응급처치 상담, 병원·약국 안내 등 119구급서비스 건수는 하루 평균 2만 4320건으로 평상시 7.3배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에는 119구급서비스 요청 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 소방본부에 있는 18개 구급상황센터에 비상전화기 76대를 추가로 증설하고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96명을 증원 배치하여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당직 병원·약국정보는 보건복지부콜센터, 응급의료정보 앱,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