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런데 만나면 기운이 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기가 빨리는 듯 피곤해지고 불편한 사람도 있다. 이유 없이 꼬이고 어긋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호흡이 척척 맞는 사람도 있다.

기업이나 조직에서 ‘인사가 만사’라고 하듯, 인생사 길흉화복도 인간관계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과연 평생의 은인, 나를 키워줄 사람 혹은 나와 함께 성장할 사람은 누구일까? 반대로 나에게 불운을 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그를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돈보다 운을 벌어라》, 《사는 곳이 운명이다》의 저자 초운 김승호 선생의 신간 《사람이 운명이다》는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행동해야 좋은 운을 끌어당길 수 있나?’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친 책이다.
 
 
▲ [자료 제공=쌤앤파커스]
 
 
무엇이 귀한 운명과 천한 운명을 결정하는가?
 
운명을 믿지 않는 사람은 있어도, 운에 관심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운이라는 이 보이지 않는 힘이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 책은 인간관계와 처세의 관점에서 그 해답을 제시한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어떤 행동이 좋은 운을 부르고, 어떤 습관이 나쁜 운을 부르는가? 무엇이 귀한 운명과 천한 운명을 결정하는가?
 
운명의 원리는 아주 심오하기 때문에 여기서 다 얘기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옛 성인의 아주 간단한 말로 그 섭리의 핵심을 밝혀 놓았다. 
 
“선을 쌓은 집안에는 그 후손에게 경사가 있기 마련이다.” 積善之家 必有餘慶

선한 행실을 많이 하면 후에 경사가 있어 그 후손이 혜택을 입는다는 말이다.  세상을 바르게 살면 행운이 온다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러운가! 세상을 바르게 산다는 것은 또한 무엇인가? 이는 인간을 대함에 있어 그 뜻과 태도가 옳다는 뜻이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재미로든 진지하게든 토정비결이나 사주풀이로 한 해 운세를 점쳐본다. 막연히 운세를 알아보기보다, 올해는 누구를 만나서 어떻게 좋은 운을 끌어당길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